2007년 08월 21일
아옌데의 마지막 연설.
"아옌데! 아옌데! 민중이 당신을 지켜주리라!" - 칠레민중들의 구호, battle of chile-
자본가 총파업, 국회 보이콧, 참모총장 암살, 대규모 가두 시위에도 굴하지 알았던 이 고참 사회당원은 결국 미국의 대대적인 지원에 힘입은 피노체트 군부에 의해 죽고 말았다. 민중들은 그를 지켜주지 못했지만, 아옌데는 민중들을 배신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민중들은 아옌데에게 인민연합의 대통령 후보를 양보한 공산당의 파블루 네루다의 장례식에서 인터내셔널을 부르며 그들을 추모했다.
이 마지막 연설은 방송국이 쿠테타군에게 점령되기 직전 쏘아올린 방송이었다. 그리고 아옌데는 카스트로가 준(혹은 체가 주었다고도 알려져 있는) 소총을 들고 장렬히 전사 했다. 이 마지막 연설을 읽는 순간 열대야의 밤 12시에 청승맞게도 눈물이 왈칵 쏟아지고야 말았다. 니코스형의 말처럼 어찌 눈물을 안흘릴수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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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7/08/21 11:06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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