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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에 대해 말하지 않기

"계급 배경에 상관없이 누구나 물질적 부를 쌓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요즘, 가난한 사람들과 연대하기란 쉽지 않다. 더군다나 가난한 사람들에게 이용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특권 계급의 사람들이 그들에게서 등을 돌린 경우도 많다. 빈부의 격차는 점점 더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가난한 이들을 생각하라는 목소리는 이들을 조롱하고, 품위를 추락시키고 평가 절하하는 보수적인 목소리들 사이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가난한 사람들과 연대하려면 내가 날 위해 원하는 것을 가난한 사람에게도 똑같이 해 줄 수 있어야 한다"

 

"빈곤이 단순함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라. 빈곤은 더 좁은 의미로 쓰이는 용어이다. 빈곤은 우아함을 드러내는 한 가지 방편이지만 단순함은 우아함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빈민층과의 연대는 동정심이 아니다. 가난한 사람이나 그들의 고통을 불쌍하게 여기는 사람은 많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 행동에 나서는 사람은 별로 없다.... 진정한 연대는 이 지구상의 사람들이 모두 서로에게 의지하고 살아야 한다는 인식에서 비롯한다..... 말과 행동으로 착취를 뿌리뽑을때 비로소 가난한 사람들과 진심으로 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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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 훅스 <계급에 대해 말하지 않기> -

 

 흑인 여성 폐미니스트이자 불교도인 저자는 계급담론의 부재를 개인적 경험과 흑인부르조아 및 화이트 트래쉬(백인 최하층), 유색인들을 사회적 관계를 통해 밝혀내고 문제의 본질은 계급임을 설파한다.

by 소금인형 | 2008/06/30 20:07 | 게으른 일상 | 트랙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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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일다의 블로그 소통 at 2009/02/07 21:15

제목 : 페미니즘, 당신의 계급을 묻다
페미니즘, 당신의 계급을 묻다 [여성주의 저널 일다] 정안나 벨 훅스의 에 크게 공감한 기억이 있어 이 책도 망설임 없이 선택했다. “계급” 요즘 한국에서도 많이 이야기되고 있다. 어떤 이들은 ‘신분제 사회가 아닌 한국에서 무슨 계급?’이라고 반문할 수 있겠다. 하지만 지금의 여러 상황들-부와 출생의 차이를 통해 고착화되는 주거와 교육, 건강-을 본다면, 단연코 한국은 계급의 심화를 걱정해야.....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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